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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전청조에 이어 허경영을 겨냥했습니다.
1. 팩트 체크
22일(금)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2화에서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와
그가 불로장생의 효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불로유’의 진실을 알아봅니다.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스티커를 붙인
'불로유'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6일 수사를 담당했던
경기 양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유를 정밀 분석한 결과 독성 성분 등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지만,
웨이브 오리지널 '악인취재기:사기공화국' 측이
22일(금) 공개 영상에서 불로유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알리면서 다시 논란이 된 것입니다.
2. 하늘궁이란?
그렇다면 허경영 명예대표(이하 허경영)의
'하늘궁'은 어떤 곳인가?
하늘궁은 지상에서
백궁(White Heaven Palace)
으로 가는 통로이며, 백궁의 지구 본부
라고 하늘궁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허경영의 자택 또한 이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허경영은 해당 시설에서 강연 또한 진행하고 있는데
등록비로 토요일은 2만 원 일요일은
10만 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마다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
또한 개인적인 내용을 상담하는 비용은 10만원
축복비용 100만 원 등등
21년 기준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며
공개된 후보자 정보상으로는 개인자산이
총 72억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불로유란?
음으로 이번 사건에서
80대 남성 노인이 마셨던 '불로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허경영 에너지'를
우선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확하게
무엇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며 모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강조하고 있는 표현으로는
허경영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우주 에너지를 연결하는 채널 암호를 입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신에 필적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의 중점이 되는
'불로유'는 단순한 발효우유가 아니라,
허경영 암흑에너지가 들어가 암흑물질이 된,
즉 불로화가 된 우유라고 하는데
이런 것이 허경영 스티커를
붙이고 그의 이름을 외치면 가능하며
상온 보관 후 이를 마시면 어떤 병이든
깨끗하게 낫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하늘궁 측에서는
지난달 27일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사건에서 등장한 불로유라는 우유는
고인의 배우자가 드시기 위해 강남 소재 우유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한 것"이라며
고인이 아닌 배우자만 드신 것으로 확인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존에 고인이 사망 전에 불로유만 마셨다는
기사와는 상반대는 내용입니다.
뒤이은 경찰의 1차 부검 소견에서는
"시신에서 독극물이나 기타 강력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부검 구두 소견으로는
범죄를 인 심한만 한 정황은 없다면서도
해당 우유가 반입된 경위나 구체적인 성분등은
계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